아이들 손잡고 들어간 영화관에서 엄마 아빠가 울고 나온 그 영화 코코(COCO) 2017
옛날과 달리 요즘은 다양한 문화들이 일상에 정착하면서 일반화가 되었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은 아직도 소외되어 있는 부분이 없지 않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애들이나 보는 거지"로 취부 해버렸던 영화 '코코'는 그런 이야기나 생각들을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어들들에게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친 명장 애니메이션이다. 코코는 2017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픽사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으며,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날 혹은 망자의 날(디아 데 무에르토스, 스페인어: Día de Muertos)은 죽은 자들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멕시코의 기념일로, 멕시코인과 미국 및 캐나다에 거주하는 멕시코계 주민들에 의하여 치러지는 행사이다. 망자의 날에는 죽은 친지나 친구를 기억하면서 명복을 빈다. 망자의 날은 11월 첫 번째 날과 두 번째 날이며, 가톨릭교회의 기념일인 모든 성인 대축일(All Saint's day)및 위령의 날과 연관되어 있다. 얼마 전에 가 망자의 날이었겠네요. 멕시코나 멕시코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면 이날 굉장히 다채로운 행사나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고 즐길 수 있었겠네요. 이 날에는 설탕이나 초콜릿, 아마란스 등으로 해골모형을 만들고 이를 제단에 놓아,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행위라고 하더라고요. 멕시코계 주민이 있는 곳에는 매우 성대한 행사이며, 아메리카 외에도 호주, 뉴질랜드 등에도 퍼져 있다. 학자들은 망자의 날의 행사의 면면을 들어 아즈텍인들이 죽음의 여신 믹테카키후아틀에게 바친 제의에서 그 유래를 찾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영화는 가족, 기억, 그리고 음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제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명장면, 명대사, 사운드트랙,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코코'의 주인공은 12세 소년 미겔입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지만, 그의 가족은 음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겔은 그의 음악적 꿈을 이루기 위해 '죽은 자의 날'에 우연히 사라진 음악가 에르네스토 데 라 크루즈의 무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가족과 조상들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음악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것과 사랑하는 게 가족이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명장면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어 랜덤으로 정했는데
'코코'에는 정말 많은 명장면이 있습니다. 특히 미겔이 가족의 제단에서 사진을 찾는 장면은 감정이 깊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건 숨이 붙어있는 동안만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마음속에 살아가는 거 또한 살아가는 거라는 관점을 이 영화에서 이야기해주는 장면은 이게 어린이를 위한 영화인 건가라는 생각이 나면서 감동을 넘어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또한, 그가 에르네스토와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 장면들에서 표현되는 가족의 소중함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명대사 is 리멤버 미(이거 하나면 되지만 그렇게 성의 없게 할 수없으니)
영화 속 명대사도 많습니다. 특히 "가족이 가장 중요해"라는 메시지는 영화의 핵심 주제를 잘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기억이란 사랑의 또 다른 형태"라는 대사는 관객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명대사들은 단순한 대사를 넘어서, 우리의 삶과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운드트랙
'코코'의 사운드트랙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Remember Me"는 이 영화의 상징적인 곡으로, 여러 버전으로 나온 만큼 각기 다른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영화의 감정선을 잘 이끌어 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줍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제작 과정에서 픽사의 팀은 멕시코의 문화와 전통을 깊이 이해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멕시코의 여러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문화적 요소를 존중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서 영상으로 자연스레 녹여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영화는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코코'는 가족의 소중함과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잊힌 조상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마무리 생각 '코코'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넘어, 우리의 삶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는 작품입니다. 가족의 사랑과 기억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해 준다는 것은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는 걸 다시 상기하며 이번주 주말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그리워했던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기억하며 애니메이션 코코 한편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okaybae 배씨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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